CNBC "애플·현대기아차, 애플카 생산 협의 막바지"(상보)
  • 일시 : 2021-02-04 09:31:23
  • CNBC "애플·현대기아차, 애플카 생산 협의 막바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 경제방송 CNBC는 애플과 현대·기아차가 애플카 생산과 관련한 협의를 마무리 짓는 단계에 다다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했다면서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하는 합의가 성사되는 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간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 것이란 추측이 무성했다며 애플카가 2024년에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소식통은 애플카 출시일이 늦춰질 수 있다면서 양사의 협력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애플이 현대·기아차 외에 다른 회사와도 협력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강조했다.

    애플의 사업 전략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대차가 협업할 유일한 업체인지 의문"이라며 "다른 업체와 협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애플과 현대·기아차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CNBC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어 매체는 협의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카 생산이 양측에 특별한 이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애플카 생산은 애플이 1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연간 5천억 달러로 애플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자동차 시장의 2%만 차지해도 현재 점유한 스마트폰 시장 규모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차량에 들어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어하도록 용인할 자동차 제조업체와 함께 북미에서 애플카를 제작하길 바라고 있다.

    애플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기아차가 아니라 애플카를 생산하겠다는 얘기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는 현대·기아차와 애플의 협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정 회장은 모빌리티가 회사의 미래라고 분명히 한 바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율주행 차량인 애플카는 현대·기아차 입장에서 중요하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매체는 현대·기아차가 애플과 협업함으로써 독자적인 자율 주행 및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 법인을 세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기아차 조지아 라인이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비교적 신속하게 생산을 늘리고 현대·기아차의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소식통은 아직 애플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애플카는 운전자가 필요 없도록 디자인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되는 전기차로 출시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귀띔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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