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아시아 통화 약세에 연동하며 상승 폭 확대…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추가로 확대하면서 1,12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6.70원 상승한 1,1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반을 기점으로 1,127.80원까지 레벨을 급하게 높인 후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롱 플레이가 가세하면서 환율 상승 폭 확대로 연결됐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면서 전일 대비 5.70원 상승한 1,124.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됐고, 경기 부양책 기대, 유로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달러화 가치는 91.50선으로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네고물량과 코스피 강세에 1,119원대로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후 역외 비드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달러-원은 1,120원대 중반까지 레벨을 높였다.
지난 12월 경상수지는 115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경상수지는 75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물가가 상승할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2024년까지 저금리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영향권에 있었다"며 "심리도 롱 쪽으로 쏠리면서 달러-원이 일시적으로 1,127.80원까지 튀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레벨이 높아진 데 따른 네고물량이 유입될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7엔 하락한 105.5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8달러 내린 1.1956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6.5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73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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