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회 1.9조달러 부양책 통과 시 미국 내년 완전고용 달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을 통과시켜 준다면 미국이 내년 완전고용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CNN의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에서 "길고 느린 회복으로 우리가 고통을 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부양책이 통과된다면 내년 완전고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기 실업률은 팬데믹 시작 이전부터 1년 가까이 역사적 정점을 찍었다. 지난 5일 노동통계국은 40%가량의 실업자들이 6개월 이상 일자리를 얻지 못했으며 지난해 2월보다 900만 명 작은 미국인이 일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실업률은 1월 들어 6.3%로 떨어졌다.
옐런은 의회예산국(CBO) 분석을 인용하며 연방정부의 지원 없이는 팬데믹에 따른 실업률이 수년간 높은 수준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양책이 없다면 실업률은 2025년 이후에나 4%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옐런은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자문을 했던 래리 서머스가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 데 대해 팬데믹에 대한 충분한 경제지원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경제적 위험과 비교하면 작다고 말했다.
옐런은 미국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다룰 도구'를 지니고 있다고도 말했다.
현재 미국 민주당은 공화당의 동의 없이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은 부양책 규모에 반대하고 있으며 1천400달러 현금지원 범위도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옐런은 현금지원 기준을 연 소득 5만 달러 아래로 낮추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고 암시했다.
그녀는 "연간 6만 달러를 버는 초등학교 교사나 경찰관이 자녀가 학교를 못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일자리에서 휴직한다고 생각해보자.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지원이 가는 것이 알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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