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국 고용지표 실망 弱달러에 하락…4.70원↓
  • 일시 : 2021-02-08 09:19:46
  • [서환] 미국 고용지표 실망 弱달러에 하락…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주말 간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 영향을 반영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원 하락한 1,11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주말 간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70원 내린 1,118.00원에 갭 다운 출발했다.

    다시 1,11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낮춘 모습이다.

    시장의 기대를 받았던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만9천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주말 간 달러화는 최근의 강세를 되돌리며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이 같은 흐름을 장 초반 그대로 반영했다.

    다만, 개장가부터 갭 다운 출발하면서 추가 급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환율은 5원 안팎의 낙폭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숏 포지션이 이미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숏 스퀴즈 등 포지션 변동이 크지 않았다.

    수급상으로도 장 초반인 만큼 물량이 쏠리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ICE 달러화 지수는 아시아 장에서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90.9선에서 움직였다.

    한편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장 초반 1% 가까이 낙폭을 키워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까지 순매도 흐름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말 간 글로벌 시장 흐름을 반영해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장 초반인 만큼 포지션이나 수급이 쏠리는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5엔 상승한 105.41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9달러 오른 1.204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1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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