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부양책 기대
  • 일시 : 2021-02-08 11:07:45
  • 美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부양책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8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13bp 오른 1.1800%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금리는 지난달 28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79bp 떨어진 0.1052%를, 30년물 금리는 1.58bp 뛴 1.9902%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금리는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 전망에 힘입어 연일 오르는 추세다.

    지난달 출범한 바이든 정부는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가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공화당의 동의 없이 부양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에 완전고용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지난 1월 고용지표는 기대에 소폭 못 미쳤으나 강력한 부양책의 근거가 된다는 인식에 힘입어 금리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1월에 비농업 부문 고용은 4만9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만 명에 못 미쳤다. 다만, 실업률은 6.3%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란 예상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고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호주와 일본, 상하이, 선전, 홍콩 증시 모두 올랐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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