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낙폭 축소·네고 유입에 하락 폭 확대…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장중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고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개장가 부근까지 하락 폭을 키웠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 하락한 1,11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 하락한 1,11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 4만9천 명 증가에 그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개장가가 1,110원대로 하락함에 따라 장중 추가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의 달러 숏 포지션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는 인식도 변동성을 제한했다.
장중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달러-원 하단을 단단하게 만드는 재료가 됐다. 외국인은 2천400억 원 가량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지난 주말 뉴욕 종가인 90.989보다 높은 91.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는 0.05% 절상한 6.4678위안에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는 지난 주말과 비슷한 6.5690 수준에서 움직였다.
장중 달러-원이 1,120원대로 오르면서 네고물량이 유입되는 등 네고가 소폭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오후에도 코스피 흐름과 설 연휴를 앞둔 네고물량 유입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중 1,12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며 "코스피에 연동되면서 움직이고 있어서 오후에도 두 재료가 어떻게 나올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갭 다운 출발한 후 레벨이 높아졌지만,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방향성을 잡지는 못하는 모습이다"며 "연휴 앞두고 예상만큼 네고가 나오지는 않고 있고, 코스피와 위안화 등을 보면서 1,110원대 후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10원대로 진입한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5.70원 하락한 1,118.00원에 출발했다.
장중 고점은 1,121.50원, 저점은 1,117.8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3.7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64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421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57엔 상승한 105.51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3달러 하락한 1.2033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0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35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