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10원대 초반으로 하락…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10원대 초반 출발한 후 수급을 탐색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4.70원 하락한 1,11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5.60원 하락한 1,11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하락 폭을 조금 줄이기도 했지만, 1,110원대 초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자산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 증시는 부양책 진척과 기업 실적, 코로나 확산세 등을 주목한 가운데, 최근 상승에 대한 숨 고르기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90.460에 마쳤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이와 비슷한 레벨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는 6.4178에 뉴욕 종가를 형성했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보다 소폭 약세인 6.4207위안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0.1%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소폭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은 약 2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도 하락 출발했는데,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네고나 결제 등 장중 수급에 연동될 것으로 본다"며 "호가가 얇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1,110원대 초중반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5엔 상승한 105.55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8달러 내린 1.211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3.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11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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