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하락 출발 후 1,110원대 초반 등락…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 후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70원 내린 1,111.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글로벌 달러화가 가파른 약세를 연출한 영향에 갭다운 출발했다.
장 초반 1,110원 부근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장중 반락하면서 환율의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중국의 1월 물가지표가 발표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6.428위안대로 튀어 오른 점도 달러-원 환율의 낙폭을 제한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적극적이지는 않다.
수급은 네고, 결제 물량이 양방향으로 들어오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07.00~1,115.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1,110원 하향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 하락 탄력이 강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스피 반락과 달러-위안 환율 반등으로 환율 낙폭이 제한됐으나 여러 재료가 혼재되어 있어 방향성을 잡기 다소 어렵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은 양방향으로 팽팽하게 나오고 있다"며 "비드, 오퍼가 한쪽으로 쏠리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전일보다 레벨이 낮아지자 결제 물량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네고 물량이 크게 많은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 하락한 1,111.0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일중 저점은 1,110.80원, 고점은 1,114.0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3.2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8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6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0엔 상승한 104.64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3달러 상승한 1.2117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2.2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1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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