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위안화 강세에 낙폭 확대…4.70원↓
  • 일시 : 2021-02-15 13:26:34
  • [서환]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위안화 강세에 낙폭 확대…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선호 분위기에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확대한 가운데 역외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원 하락한 1,10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중 1,103원대에서 결제 수요가 나오며 달러-원을 1,105원대로 끌어올렸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강화되며 달러-원도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점차 순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1,101.80원으로 레벨을 낮췄다.

    미국과 중국 금융시장 휴장에도 달러 인덱스는 90.3선 초반으로 낙폭을 키웠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060위안까지 저점을 낮추며 6.40위안 선을 위협했다.

    국제 원유 가격도 위험선호 심리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배럴당 1.34달러(2.25%) 오른 60.81달러를 기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수가 많다 보니 커스터디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까지 미국 금융시장이 휴일이라 장이 얇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 따라 움직이는 장인 만큼 외국인 주식 매수가 지속된다면 1,100원 아래로 하락할 수도 있다"며 "1,100원을 앞두고 당국 경계가 커지겠지만, 실제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1엔 상승한 105.0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0달러 오른 1.213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1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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