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日 GDP 호조에 하락
  • 일시 : 2021-02-15 15:29:22
  • [도쿄환시] 엔화, 日 GDP 호조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긍정적으로 나온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15일 오후 3시 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31엔(0.12%) 오른 105.080엔을, 유로-엔 환율은 0.37엔(0.29%) 오른 127.55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화는 더 안전한 통화인 엔화에는 올랐으나, 유로화에는 하락했다.

    달러지수도 0.15% 떨어진 90.311을 나타냈다.

    미국 금융시장은 이날 대통령의 날로 휴장할 예정이며, 중국 금융시장은 춘제 연휴로 휴장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를 웃도는 수치다.

    10~12월 실질 GDP 증가율은 연율 기준으로 12.7%를 기록했다. 지난 7~9월 기록했던 22.7%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큰 수치다.

    일본의 GDP 성장률이 4분기 들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도쿄증시는 이날 1990년 이후 처음으로 3만선을 웃돌았다.

    닛케이지수는 1.91% 상승했고, 코스피지수도 1% 이상 올랐다.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춘제 연휴로 모두 휴장했다.

    아시아 시장에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되면서 유로는 달러 대비 0.00211달러(0.17%) 오른 1.21381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도 미 달러화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0달러(0.39%) 오른 0.7785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23달러(0.32%) 오른 0.724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이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정식 승인했으며 17일부터 국립병원 등 핵심 의료 종사자를 중심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약 100일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12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9만6천60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미 대선일이었던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처음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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