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리스크 온 분위기 속 1,090원대 후반 등락…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 온 분위기 속 1,090원대 후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3.40원 하락한 1,09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 상승한 1,102.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후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장중 내내 전일 대비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오전 9시 25분경을 기점으로 1,100원을 하회한 이후 1,100원 아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일 뉴욕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영국발 백신 호재 등을 반영해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달러인덱스는 20.25포인트를 중심으로 등락하는 등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외 위안화도 6.40위안대에서 움직이면서 장중 소폭 강세를 나타냈지만, 전일 대비 큰 변화는 없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5%가량 상승했다. 외국인이 883억 원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수급은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였지만, 레벨이 낮아지면서 결제도 적지 않게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큰 폭 하락이 나타나기보다 하단을 찾는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반적인 위험선호에 1,100원이 무너졌고, 장 초반부터 매도가 많아서 환율이 쉽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며 "오후에도 하단을 찾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올해 들어 환율의 급등락이 나타난 이후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 있다"며 "주식이나 달러인덱스, 위안화 등에 연동하면서 1,095원까지도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외국인 매수가 크지 않아서 큰 폭 하락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02.50원으로 소폭 상승한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한 1,102.00원에 개장했다.
일 중 고점은 1,102.30원, 저점은 1,097.3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5.0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167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85엔 상승한 105.51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0달러 상승한 1.214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1.90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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