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백신 기대감 속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유로화에는 하락하고, 엔화에는 상승했다.
16일 오후 2시5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26엔(0.12%) 오른 105.45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0.03%) 상승한 1.21350달러를 나타냈다.
엔화는 달러와 유로화에 모두 하락해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강해졌음을 시사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유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60달러를 돌파하면서 위험 자산이 강세를 보였다.
유가는 최근 겨울 한파와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WHO는 앞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 영향으로 유로화와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등이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엔화에 대해서는 전장 뉴욕 대비 0.21엔(0.16%) 오른 127.98엔을 기록했다. 이날 유로-엔 환율은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2달러(0.03%) 오른 0.7783달러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최고 0.7804달러까지 올랐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8달러(0.25%) 상승한 0.7243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달러도 이날 한때 0.7265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낮췄다.
미국에서는 앞서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약 100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일본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거의 석 달 만에 1천 명 아래로 떨어졌다.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도쿄도(東京都) 등에 긴급사태를 재발령할 무렵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8천 명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염 확산 속도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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