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에 연동·장중 변동성은 축소…7.30원↑
  • 일시 : 2021-02-17 11:10:06
  • [서환-오전] 위안화에 연동·장중 변동성은 축소…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위안화 등 다른 통화에 연동하면서 변동성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4분 현재 전일보다 7.50원 상승한 1,107.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8.60원 상승한 1,108.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11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소폭 하락하면서 1,108원 선에서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10bp 넘게 오른 1.3158%로 마감하면서 미국 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 오프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는 1% 넘게 하락했고, 외국인도 2천억 원 넘게 코스피를 순매도했다.

    또, 한국 채권금리도 상승하면서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달러인덱스가 90.541에 뉴욕 종가를 형성한 후 아시아 시장에서 추가로 상승하면서 90.70선까지 오르는 등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또, 역외 위안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약세 폭을 확대하면서 6.4300위안대서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장중 달러-원 환율 변동성은 3원 안팎으로 크지 않은 상황이다.

    장 초반부터 환율이 레벨을 크게 높인 탓에 장중 수급은 큰 움직임 없이 조용한 편으로 알려졌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위안화와 글로벌 달러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간밤 달러화 강세 분위기에 갭 업 출발한 후 오전까지는 조금씩 레벨을 낮추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고 있다"며 "갭 업 출발한 탓에 수급도 조용한 편이고 오후에도 위안화 흐름 등을 주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환율을 반영해서 급등했지만, 위안화와 글로벌 달러에 연동하면서 움직이고 있다"며 "차익실현성 네고 등이 나오면서 상단이 막혔지만, 수급은 큰 움직임 없는 모습이어서 오후에도 흐름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08.75원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 대비 8.60원 상승한 1,108.70원에 개장했다.

    일 중 고점은 1,110.40원, 저점은 1,107.1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3.3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9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98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955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13엔 상승한 106.03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96달러 하락한 1.209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4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2.22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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