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여러 요인이 달러 강세에 우호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뉴욕 채권시장에서 1.3%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도 강세다.
전일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자금을 순매도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06.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07.50원) 대비 1.4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02.00∼1,1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으나 이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시장 재료도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나타났고 엔, 유로 등 주요 통화도 달러 대비 조정 분위기다. 전일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순매도했고, 저가 매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시장의 롱스톱 포지션도 대부분 소화됐다고 본다. 달러화 강세의 기간 조정도 마무리된 것 같다. 여러모로 모든 재료가 달러-원 상승 우호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1,110원대 회복 시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04.00~1,110.00원
◇ B은행 딜러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다소 조정받았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전일의 상승분을 소폭 되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화의 장중 움직임에 따라 환율의 하단이 지지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02.00~1,109.00원
◇ C은행 딜러
전반적으로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 여지가 크다고 본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에 성장주 중심으로 주식 시장에서의 일부 조정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전일 현물환 시장에서는 1,110원 상단이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된 것 같다. 이날 환율이 1,110원대를 돌파할 경우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1,110원대 위에서는 네고가 나오는 분위기다.
예상 레인지: 1,104.00~1,11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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