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코스피 매도·위안화 연동하며 낙폭 축소…1.30원↓
  • 일시 : 2021-02-18 13:35:18
  • [서환] 외국인 코스피 매도·위안화 연동하며 낙폭 축소…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낙폭을 축소하며 1,106원대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위안화도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 내린 1,106.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뒤 오전 중 1,103원대로 저점을 낮췄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0.8선으로 하락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6.42위안대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오전 중 삼성중공업이 4천587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인 점도 달러-원 환율을 눌렀다.

    다만, 달러 인덱스가 재차 90.9선으로 오르고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 전환한 가운데 코스피 등 국내 증시도 낙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은 점차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거주자외화예금은 48억2천만 달러 감소한 893억8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 상승에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많이 파는 모습인데 오후에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108원 수준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위안화에도 연동하고 있지만, 중국 금융시장이 오늘 개장한 만큼 마냥 같은 선상에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0엔 하락한 105.8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9달러 내린 1.203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7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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