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DBS "한은, 금리 동결 예상…물가 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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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싱가포르계 DBS은행은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한다고 예상했다. 소비자물가가 오르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마톄잉 DBS 이코노미스트는 1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금융 긴축 필요성과 관련해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주가가 백신 기대와 저금리, 대규모 재정부양책 덕분에 눈에 띄게 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 "저금리 환경 속에서 한국 부동산 가격도 급등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오르고 있다는 근거가 작다"면서 "한국 경제 아웃풋 갭(실질성장률에서 잠재성장률을 뺀 값)이 상당히 마이너스"라고 했다. 아웃풋 갭이 마이너스면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크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부진도 여전히 상당해 단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어렵다"면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0.5%로 관측했다.
그는 CPI 상승률이 낮으므로 "한국은행이 올해 성급하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수출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3차 유행이 잦아들며 내수가 바닥을 치고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제시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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