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코스피 강세 전환에 하락 마감…1.70원↓
  • 일시 : 2021-02-19 16:13:19
  • [서환-마감] 코스피 강세 전환에 하락 마감…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장중 등락 끝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위안화에 연동하며 장중 1,111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재차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70원 내린 1,105.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 내린 1,107.30원에 출발해 오전 중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고용 지표 악화에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영향을 받아 90.5선으로 하락했다.

    오전 중 11,105.30원으로 저점을 낮춘 달러-원 환율은 장중 결제수요와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에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

    점심 무렵에는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6.46위안대 후반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달러-원도 1,111.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달러-원은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며 1,1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다 점차 레벨을 낮추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들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전하고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수급상으로는 결제 수요가 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도 90.6선으로 올랐으나 이후 90.5선으로 내려왔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6.45위안대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3,040선까지 하락했으나 V자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천500억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천억 원 넘게 사들였다.

    ◇22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주말 사이 미국 금융시장 움직임에 주목하며 방향성 탐색을 이어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도 강세로 갈지 약세로 갈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나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라며 "오후에는 아시아 통화 강세와 코스피 강세 전환 등이 맞물리며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더 많은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달러-원이 하락 마감했다"며 "달러화도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당분간은 방향성 탐색장이 이어질 듯하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최종호가인 1,107.15원과 비슷한 수준인 1,107.3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장중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1,110원대 위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코스피 강세 전환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고점은 1,111.00원, 저점은 1,105.3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5.70원 수준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07.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72억8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68% 상승한 3,107.62를, 코스닥은 0.24% 내린 965.11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5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5.62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90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093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0.543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4599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1.23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1.20원, 고점은 171.65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02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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