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인민銀, 수개월 내 정책금리 인상 공식화할 듯"
올해 기준금리 30bp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정책금리 인상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전망했다.
CE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일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지만, 연초부터 통화정책 여건은 사실상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과거 세 차례 LPR 공표에 앞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면서 이번 LPR 동결은 예상된 행보였다.
CE는 "그러나 경제가 양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정책 담당자들이 금융위험에 더 집중하는 매파로의 이동 조짐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월 은행간 금리가 급등한 점을 언급했다.
당시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계절적 유동성 긴축이 나타났지만, 인민은행 역시 금리가 오르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뒀다는 것이다.
보통 때에는 유동성 투입으로 대응했지만, 올해 인민은행은 오히려 유동성을 더 흡수했다.
인민은행은 '창구지도'를 통해서도 양적 통제에 나서면서 신용 증가세가 이미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E는 말했다.
대부분 전문가는 올해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동결을 예상하지만 CE는 정책금리가 30bp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처럼 완만한 금리 인상은 채권 금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내재 레포금리를 보면 투자자들이 올해 비슷한 폭의 금리 상승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CE는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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