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달러, 파월 증언 대기하며 하락
  • 일시 : 2021-02-23 15:23:19
  • [亞환시] 달러, 파월 증언 대기하며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상원 증언을 대기하며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오후 3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6엔(0.01%) 오른 105.085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중 내내 달러화는 엔화에 하락세를 보였으며 오전 한때 104.900엔까지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42달러(0.12%) 상승한 1.2165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가 유로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3% 하락했다.

    일본 금융시장이 '일왕 탄생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한때 1.33%까지 하락해 오름폭을 낮췄다.

    금리 오름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유로화와 호주달러, 위안화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5달러(0.06%) 상승한 0.7916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061위안(0.09%) 하락한 6.4620위안을 기록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가 달러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주시하고 있다.

    파월은 의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선다.

    파월 의장은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세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유가가 빠르게 오르고 리플레이션 거래에 대한 기대로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달러화의 강세 압력도 커지고 있다.

    파월 의장이 만약 정책을 조기에 변화시킬 힌트를 주지 않는다면 달러화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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