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강세에 움츠린 엔…109엔선 돌파
  • 일시 : 2021-03-09 15:02:26
  • [도쿄환시] 달러 강세에 움츠린 엔…109엔선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규모 부양책 통과를 앞두고 강세를 떨치던 달러화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엔화는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09엔선을 돌파하는 등 달러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9일 오후 2시4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74엔(0.25%) 오른 109.17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00달러(0.08%) 오른 1.18550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07% 내린 92.351을 가리켰다.

    미국 정부의 1조9천억 달러 대규모 부양책 통과를 앞두고 달러화가 전방위 강세를 나타냈다. 의회 상원을 통과한 부양책은 하원으로 다시 돌아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쯤 표결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대규모 부양책이 초읽기에 들어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1.6% 위로 치솟았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169%까지 오르다 이날 오전 1.5637%로 내려왔다.

    국채 금리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자 달러지수도 이날 오전 92.503에서 방향을 틀어 전장 가격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강세 진정 양상에 유로화와 호주달러, 위안화 등은 상승 전환했지만 엔화는 여전히 기를 펴지 못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작년 4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2.8% 늘었다고 발표했다. 속보치 3.0보다 하향 조정됐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월 가계 소비지출도 시장 예상치인 2.2% 감소를 넘어 전년대비 6.1% 감소했다.

    호주달러는 이날 오전 0.7619달러로 내렸다가 현재 전장 대비 0.0020달러(0.26%) 오른 0.7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내셔널호주은행(NAB)은 2월 기업신뢰지수가 전달 대비 4포인트 오른 16이라고 발표했다.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6.5622위안으로 상승했다가 현재 전장 대비 0.0134위안(0.20%) 내린 6.5391위안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0.84% 절하하며 급등했던 역위 위안-달러 환율은 경쟁적 절하에 나서지 않겠다는 천위루(陳雨露) 인민은행 부행장의 발언이 전해지며 다시 내려왔다. 역외위안-달러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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