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전일 급락에 이어 하락세 지속
  • 일시 : 2021-03-09 16:01:16
  • FX 스와프, 전일 급락에 이어 하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일의 급락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마이너스(-) 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은 전일대비 0.20원 내린 -1.60원, 3개월물은 전일대비 0.05원 내린 -0.5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만 전일 대비 0.05원 반등한 -0.1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전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악화했던 스와프포인트는 이날도 계속 무겁게 눌리는 분위기다.

    특히 6개월, 1년물 등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일 조선사, 증권사 등의 물량이 상당한 규모로 소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날도 에셋 물량이 계속 출회했다.

    글로벌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를 돌파한 점도 스와프포인트를 악화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물량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며 "결국 수급에 따라서 밀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재정 거래 유인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 쪽은 스와프포인트 개선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를 뚫으며 변동성을 보인 점도 결국 스와프포인트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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