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금리 진정세에 1,130원대 중후반 하락…3.50원↓
  • 일시 : 2021-03-11 09:28:00
  • [서환] 미 금리 진정세에 1,130원대 중후반 하락…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가 진정세를 이어가면서 1,130원대 중후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 내린 1,1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진정세가 이어지고 달러화도 강세를 되돌리면서 전일보다 4.70원 내린 1,13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51%대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입찰이 평소와 같은 응찰률을 보이며 시장에서 무난하게 소화된 가운데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미 금리 하락에 달러화도 강세를 되돌렸다.

    달러 인덱스는 91.7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달러 초반으로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은 108엔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6.50위안을 다시 하회하며 6.49위안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도 미국 주식시장 강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도 소량이나마 주식 순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이날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주가지수·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중 변동성을 살필 전망이다.

    한편, 이달 들어 10일까지 국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5.2%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5.2% 늘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 국채 입찰도 무난했고 물가 지표도 인플레 우려를 진정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이 위험선호를 회복하는 모습"이라며 "달러-원도 하락 출발했는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들어올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1,140원대가 탄탄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단기 고점 인식에 롱스탑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최근 달러-원 상승 과정에서 네고물량이 많이 소화된 데 비해 결제물량은 남아있어 1,13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가 하단을 받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0엔 상승한 108.4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6달러 내린 1.19210달러에 거래됐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2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1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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