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소폭 상승 출발, 1,130원대 중후반 등락…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 상승한 1,135.60원에 거래됐다.
이날 1,136.50원에 개장한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 레인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간 미국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원화 환율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재차 1.6%대를 상회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도 91.6선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증폭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FOMC에서 나올 연준의 스탠스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나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나올지가 주목된다.
서울환시도 이를 앞두고 관망 모드에 진입한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국채 장기 금리가 상승했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지난 주말 NDF 종가 정도 수준에서 거래가 시작됐다"며 "방향은 위쪽 같지만, 위험 선호가 장중 살아난다면 환율의 상승세를 제약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40원대에는 고점 인식이 있어서 매도도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FOMC 이전에는 1,130원대 중반에서 1,140원대 사이의 레인지 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2엔 상승한 109.0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내린 1.1954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9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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