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한산한 분위기 속 소폭 하락세 유지…2.00원↓
  • 일시 : 2021-03-16 11:09:19
  • [서환-오전] 한산한 분위기 속 소폭 하락세 유지…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산한 분위기 속 소폭 내림세를 이어갔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내린 1,13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32.80원에 개장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산한 분위기 속 1,130원대 초반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심리에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포지션 플레이가 둔화하고 수급 역시 많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과 투자 심리 회복은 원화에 제한적 강세 압력을 가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59%대를 나타내며 1.6% 아래로 내려섰다.

    또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주식 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상승하며 3,050선을 회복했다.

    미국 달러화 지수도 보합권인 91.8선에서 움직였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보합권인 6.49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31.00~1,137.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산한 장 흐름이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매우 한산한 분위기인데 FOMC 앞두고는 지금과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며 "수급도 조용하고, 코스피와 위안화를 보면서 등락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조용한 흐름을 보이면서도 장중에 변동성이 튀어 오르는 경우가 있어서 이 부분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이날 새벽, 그리고 아시아 장에서 현재까지 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는 다소 경감된 것 같다"며 "간밤 뉴욕 증시 호조를 아시아 주식 시장도 반영하는 분위기라 리스크 오프도 조금 희석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FOMC 경계감이 평소보다 강한 것 같아서 오후 장 변동성도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종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3.50원 내린 1,132.8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줄곧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1,13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며 레인지 장을 형성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35.6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8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8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2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43엔 상승한 109.19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4달러 하락한 1.1926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6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4.4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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