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심리 회복 속 위안화 연동하며 낙폭 확대…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낙폭을 확대하며 1,131원대로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와 유로화 등 위험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나타낸 영향을 받았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4.70원 내린 1,13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1,132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 1,135원대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오전 장 후반부터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1,130원 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한산한 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역외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91.7선 후반으로 상승폭을 줄였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9위안대 중반 약보합권으로 하락 반전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아시아 시장에서 1.59%대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에 연동하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금리도 하락하면서 달러-원이 레벨을 낮췄다"며 "FOMC 관련해서도 장이 아직 얇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물량을 따라 1,130원대 중반까지도 상승 시도를 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시장 방향 때문에 쉽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하락한 109.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3달러 오른 1.193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2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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