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FOMC 기다리는 달러, 美 금리 연동하며 소폭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에 연동해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오후 2시 3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64엔(0.15%) 오른 109.160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049달러(0.04%) 내린 1.19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가리키는 달러지수는 0.05% 오른 91.904를 나타냈다.
달러는 미국 시간으로 17일 나올 FOMC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에 연동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은 같은 시간 2.11bp(1.32%) 오른 1.6216%를 가리켰다.
엔화는 달러와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계속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엔(0.13%) 오른 129.88엔에 거래됐다.
엔화는 미일간 실질금리 격차에 민감하게 작용하며 달러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나온 일본 지표도 시장 기대 이하였다.
일본 재무성은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3.7% 감소보다 부진했다.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호주달러 역시 전장 대비 0.0016달러(0.21%) 내린 0.7729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의 관심은 최근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연준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맞춰졌다.
바클레이스의 통화 전략가인 카도타 신이치로는 "연준이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할 것 같다. 하지만 2023년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을 상향하기 위해서는 4명 이상의 위원이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이 예상하는 조기 금리 인상을 연준이 확인해주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도타 전략가는 "다른 한편으로는 연준이 장기금리 상승을 방치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FOMC 이후 달러-엔 환율이 내려가기는 어려운데 신고점을 시험하면서 다소간의 역풍을 맞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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