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성명, 1월과 달라진 점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는 경제 평가에 대한 부문이 다소 바뀐 것을 제외하면 통화정책에 대한 가이던스에는 변화가 없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7일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한 통화정책 성명에서 "(경제) 회복 속도가 완만해진 이후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들이 최근 들어 반등했다"라며 "다만 팬데믹의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부문은 여전히 약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이전 성명에서 "경제 활동과 고용의 회복 속도는 최근 몇 달간 완만해졌고, 팬데믹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문에 약세가 집중됐다"는 표현에서 달라진 부문이다.
이번 성명에서는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들이 반등한 점에 주목했다.
인플레이션 평가에 있어서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2%를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이전에는 "약화한 수요와 앞선 유가 하락은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있다"고 한 표현이 바뀐 부문이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2%를 밑돌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0.25% 수준에서 유지하고,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동결했다.
연준은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넘어서 장기 평균 물가가 2%가 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다.
점도표 상의 기준금리 중간값은 2023년까지 0.1%로 이전과 동일해 연준이 몇 년간 제로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의 경로는 백신 접종의 진전을 포함해 바이러스의 진로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공중 보건 위기는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에 지속해서 부담을 주고 있으며,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상당한 위험을 야기한다"는 표현을 유지했다.
이는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증과 백신 접종의 확대 여부에 따라 경제 전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CNBC는 이날 연준이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는 강화하면서도 2023년까지 금리는 인상하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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