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BOJ 금리 변동폭 확대 소식에 약세→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 확대 소식에 약세에서 보합으로 흐름을 전환했다.
19일 오후 2시 1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0엔(0.06%) 내린 108.853엔을, 유로-엔 환율은 전장 뉴욕 가격과 같은 129.70엔을 나타냈다.
BOJ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의 허용범위를 기존 ±0.20%에서 ±0.25%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들어 엔화는 미국 10년물 만기 국채 금리 상승에 맞춰 약세를 보이는 미일간 실질금리 차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BOJ의 금리 변동 허용폭이 확대하면 미일 국채 금리차가 줄어들 수 있다.
이날 BOJ의 발표 직후 달러-엔 환율은 109.126엔, 유로-엔 환율은 129.98엔으로 튀어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보합권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소비지표는 양호했다.
일본의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 대비 0.4% 하락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달러는 전일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도 상대적으로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034달러(0.03%) 오른 1.19158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장 뉴욕과 같은 91.826에 머물렀다.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1.75%대로 뛰어 나스닥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조정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호주달러는 전장 대비 0.0012달러(0.15%) 내린 0.7744달러에 거래됐다.
호주의 2월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2월 소매판매 예비치가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1.1% 하락했다고 이날 공표했다.
시장 예상치 0.6% 증가를 밑돌았고 지난 1월의 0.5% 증가보다도 부진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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