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주요 통화 연동하며 소폭 상승세 지속…1.80원↑
  • 일시 : 2021-03-22 11:07:49
  • [서환-오전] 코스피·주요 통화 연동하며 소폭 상승세 지속…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코스피 지수와 주요 통화 움직임에 연동했지만, 변동성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1,1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13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주요통화와 코스피 지수 움직임에 연동하며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 조치를 이달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며 1.7% 수준을 유지했고, 달러 인덱스는 92선으로 상승했다.

    달러화 대비 주요 통화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달러 중후반으로 레벨을 낮췄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1위안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93위안(0.14%) 오른 6.5191위안에 절하 고시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으나 오전 장 후반 약보합권으로 낙폭을 되돌렸다.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해 1,133원대 중반까지 올랐으나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지만, 1,133원 위에서는 대기하는 네고물량과 수출지표 호조가 상단을 제한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액은 16.1% 늘어나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변동폭이 제한된 가운데 오후에도 달러-원 환율이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가 우위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 속에서 제한적인 레인지 등락을 하고 있다"며 "아직 미 금리 등 불안 요소가 있어 1,130원대 중후반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상승할 때마다 대기성 네고물량이 나오며 상단을 막을 수 있다"며 "추가 상승이나 하락을 위해서는 글로벌 이벤트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중 코스피 지수에 연동하는 모습이지만, 변동폭이 크지 않다"며 "네고가 많지는 않은데 수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단 저항이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미 금리에 대한 반응 자체도 예전보다 덜한 느낌"이라며 "달러-원은 달러화 움직임에 따라 상단을 좀 더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지만, 미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오른 1,131.00원에 개장했다.

    장중 저점은 1,131.00원, 고점은 1,133.6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60원 수준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1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526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77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0엔 상승한 108.86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2달러 하락한 1.188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1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8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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