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뱅크 "터키 중앙은행 교체 후 또다른 리라 위기 예상"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라보뱅크는 터키가 샤합 카브즈오을루를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한 것은 투자자를 불안하게 하고 리라화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촉발한 특이한 정책으로의 회귀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보뱅크의 리오트르 마티스 선임 이머징마켓 외환 전략가는 "터키의 외환보유고는 이미 고갈됐고, 리라화를 장기간 지원할 만큼 충분히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 친화적이지 않는 일련의 조치들이 사용될 수 있다고 가정하는 데 신중해질 것"이라며 "또다른 리라 위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고금리에 대해 자신처럼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새 인물로 중앙은행 총재를 전격 교체했다.
관보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지난해 11월 7일 취임한 나지 아발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고 집권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의 샤합 카브즈오을루 전 의원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마티스는 "리라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포기했다"며 "이 낙관론은 터키 실질금리 상승 전망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을 뒀다"고 설명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달러-리라는 9% 급등한 7.8685리라를 기록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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