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달러 급락…주택 규제에 경기 회복 둔화 우려
  • 일시 : 2021-03-23 13:18:57
  • 뉴질랜드달러 급락…주택 규제에 경기 회복 둔화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뉴질랜드달러가 정부의 주택 관련 규제 도입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오후 1시 12분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62달러(0.87%) 내린 0.70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환율은 0.71달러 중반에서 움직였으나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다우존스 등 외신들은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가격 냉각을 위해 각종 조치를 꺼내자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세금 인센티브를 없앨 것이며,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토지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자들이 세금 납부를 피하기 위해 부동산을 보유해야 하는 기간을 10년으로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추가 조치가 분명히 필요하다"며 "현재 우리 경제에 가장 필요하지 않은 것은 위험한 주택 거품이다. 하지만 많은 지표들이 이 위험을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우존스는 활황을 보인 주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지만 동시에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켜 정부가 행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