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금리·수급 따라 1,120원대 중후반 레인지…0.90원↓
  • 일시 : 2021-03-23 13:22:46
  • [서환] 미 금리·수급 따라 1,120원대 중후반 레인지…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120원대 중후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오전 중 상승 전환을 시도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 상단도 막히는 모습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내린 1,1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진정세에 1,125원대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결제수요 등에 하단이 지지되며 1,120원대 중후반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다만, 상승 전환을 시도하던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상단도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66%대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91.8선 초반 강보합권에서 등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0위안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점심 무렵 낙폭을 확대해 3,02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시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가운데 상하단이 막힌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수급을 따라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밀리면서 1,130원 아래에서 머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래량도 많지 않은 가운데 오후에도 잠잠한 장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8엔 하락한 108.71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6달러 내린 1.193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8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2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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