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오프 속 상승 출발…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 회피 심리 속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3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90원 오른 1,133.6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13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증폭하는 가운데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힘을 받았다.
또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며 위험 통화인 원화에 약세 압력을 실었다.
안전 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렸다.
ICE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아시아 장에서 92.4선에서 움직였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식 시장도 부진했다. 코스피 지수는 3,0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 후 2,980대에서 등락 중이다.
다만 월말에 근접하면서 네고 물량이 소폭 나오며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확산과 락 다운 이슈 등으로 위험 선호가 훼손됐다"며 "달러-원 환율도 이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장 초반이라 수급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네고가 우위로 나오고 있다"며 "월말 네고 등을 반영하면 환율의 상단이 1,135원 부근에서 제한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1엔 상승한 108.59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5달러 내린 1.186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9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9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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