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리스크오프에도 네고물량에 상단 제한…3.50원↑
  • 일시 : 2021-03-24 11:03:27
  • [서환-오전] 리스크오프에도 네고물량에 상단 제한…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상단에서 대기하던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줄이며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 오른 1,1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전일보다 3.90원 오른 1,133.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가 3차 유행 조짐을 보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갈등이 긴장을 유발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진정세를 이어갔지만, 위험회피 분위기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2.3선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2위안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3,000선 아래로 하락 출발 후 3,000선 부근에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전 중 1,135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던 달러-원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줄이며 1,133원대에서 등락했다.

    달러-원이 1,130원대 중반으로 올라오면서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중 위안화와 코스피 움직임에 동조하는 것 같다"며 "1,130원대 중후반에서는 대기하던 네고물량이 풀리면서 상승폭을 줄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환율이 1,130원대 후반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시작은 리스크오프로 상승 출발했는데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분기 말이라 네고물량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한 영향을 반영해 전일 대비 3.90원 오른 1,133.60원에 개장했다.

    장중 저점은 1,135.20원, 고점은 1,131.9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3.30원 수준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193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47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94엔 하락한 108.4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3달러 하락한 1.184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8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7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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