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선호 후퇴에 달러·엔 강세
  • 일시 : 2021-03-24 14:45:55
  • [도쿄환시] 위험선호 후퇴에 달러·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유럽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와 미국의 증세 우려,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위험선호가 한발 물러서며 달러와 엔화 등 안전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24일 오후 2시 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3엔(0.06%) 내린 108.501엔, 유로-엔 환율은 0.15엔(0.12%) 내린 128.48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76달러(0.06%) 내린 1.18412달러에 거래됐고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101포인트(0.11%) 오른 92.426을 가리켰다. 달러지수는 이날 오전 92.434을 나타내는 등 최근 지난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유럽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다.

    독일은 다음달 18일까지 기존의 봉쇄조치로 돌아가기로 하고 부활절인 다음달 1∼5일에는 완전 봉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3조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계획을 추진하면서 재원 조달을 위한 증세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행정부가 21%로 내린 법인세율을 28%로 올리는 한편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증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거친 설전을 주고받은 미중 관계에 대한 부담도 안전자산인 엔화와 달러화에 힘을 실었다.

    위험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호주달러는 전장 대비 0.0027달러(0.35%) 내린 0.7596달러를, 뉴질랜드달러는 0.0017달러(0.24%) 내린 0.6978달러를 가리켰다.

    유럽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전일 뉴욕유가가 6%가량 내리는 등 원자재 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웨스트팩의 전략가들은 "유럽의 봉쇄 확장은 세계 경제의 동시 회복에 대한 확신을 줄어들게 했다. 반면 미국은 백신 보급 확산, 재난지원금 지급, 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수개월 내 강한 회복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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