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첫 공식 기자회견 관전 포인트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15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부양책, 백신 보급 계획, 중국과의 관계 등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마켓워치가 정리한 기자회견 관전 포인트다.
◇ 차기 부양책 내용 언급될까
현재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인프라와 기타 국내 현안에 3조달러를 투입하는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부양책이 제조업·인프라 지원과 불평등 해소라는 두 개의 법안으로 나눠 추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냇웨스트마켓츠의 존 브릭스 전략 헤드는 해당 법안이 의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처리될지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투표만을 필요로 하는 방식이 이용될 수 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초당파적인 처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세부 사항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백신 보급 목표는
마켓워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예상보다 빨리 1억회 백신 접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 가운데 새로운 목표가 설정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3일 기자들에게 새로운 목표는 아직 없지만 "우리 팀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 전문가들이 실행가능한 부분을 연구한다면 정부가 이를 공개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최소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배포에 수 십억달러가 할당된 최근 부양책을 홍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이어지는 미·중 갈등…"바이든 톤에 주목"
미·중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장은 중국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어조에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냇웨스트의 브릭스 헤드는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주 알래스카에서 고위급 담판을 벌였지만 무역과 대만, 인권문제 등에 관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브릭스 헤드는 "바이든 대통령이 언론 앞에서 중국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것같진 않지만 그의 어조는 양국 미래 관계의 지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한 무역전쟁 발발 우려는 사라졌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지속되는 이슈"라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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