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대내외 불안 요인 속 제한적 상승세 지속…1.00원↑
  • 일시 : 2021-03-25 11:03:08
  • [서환-오전] 대내외 불안 요인 속 제한적 상승세 지속…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대내외 불안 요인 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오른 1,134.60원에 거래됐다.

    유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 갈등, 수에즈 운하 사고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여러 불안 요인 등이 부각됐다.

    이에 따라 안전 통화로 여겨지는 달러화가 강세,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아시아 장에서 ICE 달러화 지수는 92.6선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심리도 환율에 강한 상방 압력을 주지는 못했고, 환율이 오를수록 네고 물량이 나오며 환율의 상단을 제한했다.

    한편 수에즈 운하에서 컨테이너선 사고로 운항에 차질이 생겨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이 급등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정학적 불안도 자극됐다.

    코스피는 지지력을 나타냈지만, 3,000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28.00~1,137.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한 환율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1,130원대를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딜러는 "안전 자산 선호, 달러 강세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는 상황이다"라면서도 "다만 환율이 1,140원대까지 오를 만한 힘은 아직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도 환율 흐름에 따라 결제, 네고가 양방향으로 비슷하게 나오는 상황"이라며 "특별하게 수급상 우위가 없는 만큼 1,130원대 중후반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달러-엔 환율도 오르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환율에는 상방 압력이 강하긴 하다"면서도 "그러나 네고 물량도 많고, 환율 방향성이 명확하지는 않은 상태라 상단이 막힐 것 같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2.40원 오른 1,13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30원대 후반에서 레인지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36.30원, 저점은 1,133.6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7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6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7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9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03엔 상승한 108.93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하락한 1.181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4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7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