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 헤지펀드, 올해 수익 평균 밑돌아…블랙록·야누스 고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산하 헤지펀드들이 올해 들어 평균치를 밑도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의 헤지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두 달 반 동안 블랙록의 다섯 개 헤지펀드 중 단 한 개만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산하에는 대표 헤지펀드로 16억 달러를 운용하는 옵시디언이 있고 15억 달러를 굴리는 픽스드 인컴 글로벌 알파 펀드가 있는데 모두 올해 1~2월 수익률이 2%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6억 달러를 운용하는 이머징 컴퍼니스 헤지펀드와 2억6천200만 달러 규모의 블랙록 영국 에쿼티는 지난 12일까지 각각 1%와 0.14%의 손실을 기록했다.
5억8천300만 달러 규모의 32캐피털마스터 펀드만 평균을 웃도는 수익을 거뒀다.
펀드는 2월에 5.35% 뛰어 2월 말까지 약 9% 상승했다.
블랙록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운용사의 헤지펀드도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누스 헨더슨 산하로 52억 달러를 굴리는 옥타니스 펀드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2.12% 오르는 데 그쳤다.
뉴버거버먼의 4억3천200만 달러 규모 헤지펀드인 미국 롱숏 에쿼티는 지난 17일까지 0.14% 떨어졌고 5천600만 달러를 운용하는 AB의 미국 에쿼티 롱숏 헤지펀드는 16일까지 3.67% 상승했다.
대형 채권 투자사 핌코 산하의 헤지펀드는 올해 평균치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핌코의 택티컬 오퍼튜니티스 펀드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올해 5.6% 상승했다.
이 펀드는 52억 달러 규모로 댄 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운용을 담당한다.
핌코의 27억 달러 규모 헤지펀드인 글로벌 크레딧 오퍼튜니티 펀드는 올해 1월 3.78%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투자 실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매체는 모든 헤지펀드가 투자 성적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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