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30원대 초반대서 소폭 하락세…0.40원↓
  • 일시 : 2021-03-26 11:14:23
  • [서환-오전] 1,130원대 초반대서 소폭 하락세…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에서 소폭 내림세를 이어갔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내린 1,132.9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상승 출발한 후 반락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의 달러화 강세에도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가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고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통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장에서 ICE 달러화 지수는 소폭 반락해 92.7선에서 움직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약보합권인 6.54위안대 부근에서 등락했다.

    수급상으로는 네고, 결제 물량이 모두 들어오고 있으나 네고가 소폭 우위인 상황으로 파악됐다.

    또 중공업체의 수주 소식이 잇달아 들리며 환율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천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천억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도 대만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총 6천37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30.00~1,135.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1,130원대 등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수준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에 특별한 방향성이 없고, 위안화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하는 듯하다"며 "수급 쪽에서는 네고, 결제가 모두 나오고 있으나 그래도 네고가 소폭 우위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레인지 장이 펼쳐지고 있는데, 변동성도 크지 않은 만큼 수급 따라 움직일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하는 모습이다"며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수급도 매우 많은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1.70원 오른 1,135.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 후 상승 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내려섰다.

    현재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대체로 1,13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며 변동성은 제한됐다.

    저점은 1,132.5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5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6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47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 6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7엔 하락한 109.19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76달러 상승한 1.178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3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1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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