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주간] 금리 급등 일시 정지…적정 레벨은
  • 일시 : 2021-03-29 07:24:00
  • [뉴욕채권-주간] 금리 급등 일시 정지…적정 레벨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3월29일~4월2일) 뉴욕 채권시장은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를 주시하면서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화면번호 6533번)에 따르면 지난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주 대비 4.15bp 밀린 1.6849%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05bp 떨어진 2.3868%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68bp 하락한 0.1445%를 나타냈다.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7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마무리 짓고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금리 하락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로 인한 부담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를 반영해 내리막을 걸었다.

    하지만 낙폭은 국채 7년물의 입찰 부진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제한됐다.

    ◇ 이번 주 전망

    금리 급등세가 중단된 가운데 시장은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가늠하며 적정 금리 레벨을 찾아갈 전망이다.

    금리는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경우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기대감이 잦아들 경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시장은 이번 주에 나오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일 공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핵심 관심사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월에 비농업 부문 고용이 63만 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에는 고용이 37만9천 명 증가한 바 있다.

    3월 실업률은 6.0%로 2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 밖에 이번 주 발표될 주요 지표로는 3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29일), 1월 주택가격지수, 3월 소비자신뢰지수(30일), 3월 ADP 고용보고서,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2월 잠정주택판매(31일), 2월 건설지출, 3월 제조업 PMI(1일) 등이 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고용지표가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 중 가장 중요하다"면서 "연준이 평균 물가 목표제하에서 고용 시장을 중시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준 고위 관계자의 의견 표명도 시장이 주시하는 변수 중 하나다.

    이번 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29일)와 랜들 퀄스 부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30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1일)가 공식 석상에서 발언한다.

    통화 완화 기조를 강조하는 연준 수뇌부의 목소리가 크면 금리가 진정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물가 상승을 용인하거나 성장세를 반영한 정책 변화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경우 금리 급등세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미 재무부는 이번 주에 단기물 중심으로 국채 입찰을 진행한다.

    만기가 13주와 26주인 국채 입찰이 29일, 만기가 4주와 8주인 국채 입찰은 오는 1일 예정돼있다.

    한편 오는 2일 뉴욕 채권시장은 성금요일을 맞아 오전장만 열리고 조기 폐장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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