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분위기 속 제한된 상승세 지속…2.60원↑
  • 일시 : 2021-03-29 11:11:05
  • [서환-오전] 强달러 분위기 속 제한된 상승세 지속…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13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1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오른 1,130.10원에 개장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 통화 상승 움직임을 반영해 1,130원 부근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92.8선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4위안대 초반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출발하는 듯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해 약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순매도한 영향을 받았다.

    수급상으로 월말 네고물량에도 결제 수요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면서 팽팽한 모습이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오후에도 상하단이 모두 제한된 가운데 1,130원 부근에서 공방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지난 며칠간 1,130원 아래로 하락하는 모습이었지만,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스크 요인이 계속 보여 하락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며 "분기 말 이후 4월 배당 시즌까지 감안한다면 달러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쉽게 1,120원대 안착은 어려운 가운데 1,130원대 중후반에서는 네고물량도 있어 상하단이 막힌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무거운 마(MAR) 시장 분위기와 분기 말 네고물량에 하락할 것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결제수요가 많다"며 "수급이 팽팽한 가운데 달러화와 달러-위안 환율도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연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오퍼가 무거울 것 같아 계속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오른 1,130.10원에 개장했다.

    저점은 1,129.80원, 고점은 1,132.7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9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3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07엔 오른 109.6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8달러 하락한 1.178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2.4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0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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