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리 달러에 우호적…글로벌 성장 위해서는 달러 약세 필요"
  • 일시 : 2021-03-31 00:07:44
  • "성장·금리 달러에 우호적…글로벌 성장 위해서는 달러 약세 필요"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 이후 경제 성장이나 국채수익률, 트레이드 측면에서 달러가 유로와 비교할 때 계속해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TD 증권의 메이즌 이사 분석가는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성장 요인"이라며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유로존을 앞설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자산을 사기 위해 낮은 수익률 통화를 빌리는 캐리 트레이드에서도 달러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채권 매입을 가속하는 것과 달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국채수익률 상승을 수용하고 있어서라고 그는 지적했다.

    유로-달러는 0.4% 내린 1.1712달러로, 5개월 이내 최저치에 근접했다.

    삭소뱅크의 존 하디 통화 전략가는 "글로벌 경제 회복이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달러 가치가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달러가 사실상 전 세계 자금조달 통화인 만큼 달러 약세는 글로벌 자산 가격과 실질 성장률 흐름에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제약 완화로 위험 심리가 개선되고, 안전 피난처 수요가 줄어들면서 미 국채수익률이 완화하면 2분기부터 달러는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디 전략가는 "미국의 새로운 재정 부양책에 미국 경제가 몇 달 동안 과열되고 국채수익률과 달러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그러나 연준은 언젠가는 이를 후퇴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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