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30원대 초반서 소폭 하락세 유지…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내린 1,13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 수준에서 출발한 후 큰 변동 없이 움직이고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관련 발언을 앞두고 환율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거래가 많지 않고 달러-원 환율의 동력이 강하지 않으며 레인지 장이 펼쳐지고 있다.
월 마지막 거래일인 가운데 네고 물량이 유입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다만, 결제 수요도 비등하게 나와 유의미한 수급상 우위도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의 2월 광공업생산은 전달 대비 4.3%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도 국내 주식 시장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0.10%대 상승한 3,070선에서 움직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31.00~1,134.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화 환율에 큰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상, 하단이 제한되는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서 환율은 1,130원대 초반 레인지를 이어갈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관련 발표가 나오면 방향성을 잡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네고가 나오는 상황이긴 하지만, 결제 수요도 나와서 한쪽으로 치우친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장기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화 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라며 "이머징 통화 자체가 조용하고 달러-원 거래가 글로벌리 시장의 관심에서 조금 멀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오른 1,133.8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소폭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31.20원, 고점은 1,134.0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8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9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1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 2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65엔 상승한 110.6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9달러 하락한 1.171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1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2.29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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