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 경제 낙관에 달러-엔 111엔선 시험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110엔 선을 돌파한 데 이어 111엔선을 시험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4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489엔(0.44%) 오른 110.843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65달러(0.06%) 내린 1.17100달러를,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가리키는 달러지수는 0.113포인트(0.12%) 오른 93.37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인플레이션 기대로 이어지며 장기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10년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아시아 장에서 1.44bp 오른 1.7369%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1.7779%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14개월 내 최고치인 1.78%를 위협했다.
이를 바탕으로 달러 강세흐름도 거침없다.
달러-엔은 이날 오후 12시08분 110.956엔을 나타내며 111엔에 바짝 다가섰다.
유로-달러도 비슷한 시각 1.17020달러를 나타내며 1.6달러 선에 근접했다.
이날 나온 일본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월 산업생산(계절조정치)이 전월보다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3% 감소보다 더 나빴다.
위험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달러에 대해 강세 흐름을 보이다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는 0.001달러(0.01%) 오른 0.7597달러를, 뉴질랜드달러는 0.0001달러(0.01%) 내린 0.697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경제는 반등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9라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50.6을 상회했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을 합한 비제조업 PMI도 56.3으로 전월 51.4를 크게 상회했다.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의 통화전략가 캐롤 콩은 고객에게 보낸 노트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미국 경제의 성과가 달러화의 단기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며 "엔화는 전반적인 달러화 강세 흐름에 견인되고 있다"고 적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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