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월가 아닌 중산층이 미국 만들어…노동이 보상받는 계획"
대규모 투자, 일자리계획과 가족계획 2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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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월가가 이 나라를 만들지 않았다. 훌륭한 중산층이 이 나라를 바꿨다. 중산층은 노동조합이 만들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각) 피츠버그에서 연설하며 '미국 일자리 계획'을 제안하는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인프라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2조2천500억달러(약 2천540조원) 규모 재정정책을 공개적으로 제시하는 자리에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중산층을 재건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와 함께 갈 것이다. 출신, 인종, 종교와 무관하게 모두가 함께 갈 것이다"라면서 "따라서 자산만이 아니라 노동이 보상받는 계획을 오늘 미국에 제안한다"라고 공언했다.
그는 "모두가 성공할 기회를 부여받는 공정한 경제를 만들 제안이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회복 탄력적이며 혁신적인 경제를 창조할 것이다"라면서 "어설프게 지엽적인 부분을 손보는 계획이 아니다. 미국에서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투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미국 일자리 투자다. 수백만 개의 일자리,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성장시켜 미국이 세계에서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안보 이익도 촉진해 미국이 향후 수년간 중국과 벌일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는 포지션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안이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미국 일자리 계획(American jobs plan)'과 '미국 가족 계획(American families plan)'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둘 다 미국의 경제적 미래에 필수적이다. 몇 주 내로 '미국 가족 계획'에 대해 말할 것이지만 오늘은 '미국 일자리 계획'에 대해 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계획의 핵심부터 말하자면 도로, 교량, 공항과 같은 교통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것이다"라면서 "노동과 상품이 더 효율적이고 쉽게 이동할 것이며 미국이 세계에서 더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일자리 계획을 통해 현재 아주 엉망인 고속도로와 도로, 도시 중심가 2만 마일을 현대화할 예정"이라면서 "이 계획은 항구와 공항에서 발생하는 상업적 애로사항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기후변화를 막으려는 노력이 진전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인프라를 더욱 안전하고 강하게 만들어 슈퍼 태풍과 홍수, 산불, 가뭄으로 인한 수십억 달러 피해로부터 미국인 커뮤니티를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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