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바이든 부양책 투심 회복으로 하락 출발…3.80원↓
  • 일시 : 2021-04-01 09:33:10
  • [서환] 바이든 부양책 투심 회복으로 하락 출발…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투자 심리 회복 속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3.80원 하락한 1,12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80원 내린 1,12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3~4원대의 낙폭을 이어가며 1,120원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발표 속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피츠버그 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2조2천500억 달러(약 2천540조 원) 규모의 재정 정책을 제시했다.

    투자 심리는 우호적인 분위기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3,080선에서 움직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제 지표도 호조를 나타내며 원화에 강세 압력을 실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통관기준 수출이 538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이 올해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역대 3월 수출액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수주 소식도 들리며 환율에 무거운 흐름을 더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5천660억 원 규모의 수주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근과는 달리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며 "우리나라 수출 지표도 잘 나오다 보니 환율이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20원대 중반까지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3엔 상승한 110.7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0달러 내린 1.172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89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