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방지를 위해 이동 제한 조치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1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40달러(0.12%) 낮은 1.1716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가격 아래에서 소폭 등락하다 한때 1.1733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내 방향을 바꿔 낙폭을 키웠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TV 생중계 담화에서 일부 지역에 적용했던 이동 제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3주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폐쇄하기로 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48엔(0.04%) 오른 110.729엔을,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128포인트(0.14%) 오른 93.301을 나타냈다.
미국에서는 2조 달러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계획이 베일을 벗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피츠버그 연설에서 교통, 건설 및 유틸리티, 일자리와 혁신, 돌봄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조2천500억 달러를 8년에 걸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21%인 법인세율을 28%로 올리고 다국적 법인에 대한 세율을 21%로 올리는 등 기업세제 개혁을 통해 조달하겠다고 제시했다.
백악관은 관련 백브리핑에서 자본이득 과세 등 다른 증세 방안은 이번 법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8년에 걸쳐 집행될 대규모 투자가 미칠 영향에 대해 아직 시장은 판단을 유보하는 양상이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의 선임 경제학자인 엘리어트 클라크는 "공개된 세부 방안을 보면 이번 신규 투자 패키지는 의회에서 통과된다면 미국 경제에 상당히 긍정적이다"면서도 "2조 달러의 투자가 8년에 걸쳐 있다. 게다가 순 지출규모가 2조달러도 아니다. 이것은 15년 동안 21%에서 28%로 오른 법인세와 다국적 기업의 해외 이익에 대한 과세를 통해 상쇄된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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