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고용 91만6천 명 증가…실업률 6.0%로 하락(종합)
  • 일시 : 2021-04-02 22:15:41
  • 美 3월 고용 91만6천 명 증가…실업률 6.0%로 하락(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지난 3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큰 폭 늘어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영향에서 고용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업률은 6.0%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1만6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67만5천 명 증가보다 많았다.

    이날 수치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지난 1월 고용은 16만6천 명 증가에서 23만3천 명 증가로 수정됐고, 2월 고용도 37만9천 명 증가에서 46만8천 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3월에는 민간부문 고용이 78만 명 증가했다. 공공부문 고용은 13만6천 명 증가했다.

    업종별로 레저 및 접객 분야 고용이 28만 명 증가해 고용 시장 회복을 이끌었다. 술집과 레스토랑 고용이 17만6천 명 증가했고,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 분야가 6만4천 명 증가했다.

    계속된 일자리 증가에도 이 부문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수준보다는 310만 명이 줄어든 상태다.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면서 주와 사립학교 고용도 19만 명 증가했고 건설 부문 고용은 11만 명 늘었다.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일자리는 6만6천 명, 제조업 일자리는 5만3천 명 늘었다.

    3월 실업률은 6.0%로 전월의 6.2%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 2월 실업률은 수정되지 않았다.

    구직을 포기하거나 정규직(풀타임)을 원하는 파트타임 근로자를 포함한 광의의 실업률(U-6)은 10.7%로 전월의 11.1%에서 하락했다.

    3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1.5%로 전월 61.4%에서 소폭 상승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여전히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기록한 63.3%보다 낮은 수준이다.

    3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4달러(0.13%) 하락한 29.96달러를 기록했다.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는 4.24% 상승했다.

    3월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9시간으로 전월 대비 0.3시간 늘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미국 고용시장에서 또 한 번의 강력한 수치를 오늘 얻었다. 분명 경제가 강한 속도로 반등하고 있으며 낙관론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수치는 S&P500지수 선물을 위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으며 이러한 상승 추세가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S&P500지수 선물은 고용 지표 발표 후 0.5%가량 상승했고, 나스닥100선물도 0.4%가량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도 0.55% 상승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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