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금리 동결…2024년까지 금리 인상 않겠다 재확인(상보)
  • 일시 : 2021-04-06 14:27:27
  • RBA, 금리 동결…2024년까지 금리 인상 않겠다 재확인(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오는 2024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A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10%로 동결하고 3년물 국채금리 목표치도 0.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RBA는 또 2024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중앙은행의 가이던스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에서 "위원회는 실질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2~3% 범위 내로 유지되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임금 상승률이 지금 수준보다 상당히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이 크게 늘어나고 고용시장이 다시 타이트해져야 한다"면서 "위원회는 아무리 빨라도 2024년까지는 이런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저금리가 유지됨에 따라 RBA는 주택시장 여건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호주의 주택가격이 지난 198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올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내내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가계 부채와 은행 대출 기준, 전반적인 금융부문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요인들이다.

    로우 총재는 "주택가격이 오르고 금리가 낮은 여건에서 RBA는 주택 차입 추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며 대출 기준이 유지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RBA는 오는 9일 최신 금융 안정성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주택가격과 관련해서 어떤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과열이 가라앉지 않으면 은행 당국이 모기지대출 기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RBA는 이미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한 상황이며 완전고용 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인 연장 가능성도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RBA는 또 호주달러가 최근 거래범위 상단 부근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RBA가 기존 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큰 움직임은 나타내지 않았다.

    오후 2시18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05달러(0.07%) 하락한 0.7645달러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