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국채금리 하락에 강세 되돌림
  • 일시 : 2021-04-06 14:47:03
  • [도쿄환시] 달러, 美 국채금리 하락에 강세 되돌림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화는 미국 경제의 강세 흐름에도 국채 금리 하락세에 맞춰 한 발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다.

    6일 오후 2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14엔(0.01%) 오른 110.17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9달러(0.03%) 내린 1.18087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34포인트(0.04%) 오른 92.620을 나타냈다. 달러는 이날 오전까지 엔화, 유로화 등에 강한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 강세를 되돌렸다.

    지난주 나온 비농업고용지표에 이어 간밤 미국에서 나온 주요 지표들이 강한 경제회복 흐름을 가리켰다.

    마킷이 발표한 3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60.4로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PMI도 63.7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9.2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주 나온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67만5천 명을 훌쩍 웃도는 91만6천 명을 가리켰다.

    그럼에도 달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연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같은 시각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1.74%대에서 후퇴한 1.68%를 가리켰다.

    TD증권의 외환전략 글로벌 헤드인 마크 매코믹은 고객에 보낸 노트에서 "미국이 예외적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 정상화로 세계 다른 지역들도 수렴할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 수준은 미국 외 지역의 성장전망을 웃도는 것으로 보여 최근 상승 흐름에서 쉬어갈 여지가 있다"고 적었다.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매크로 전략가는 "지금 시장이 안심할 수 없는 것은 미국 경제의 좋은 소식에 대한 달러의 민감도를 찾는 것"이라며 "이것은 큰 문제인데 왜냐하면 달러가 더이 상 안전자산이 아니고 위험통화로 분류된다면 거대한 체제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0007달러(0.09%) 내린 0.7643달러에 거래됐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2024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